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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가정의 사랑에 관한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 제 3 장 예수님 바라보기: 가정의 소명 


58. 복음의 메시지가 가정 안에서, 그리고 가정들 사이에서 언제나 울려 퍼져야 합니다. 이 메시지의 핵심, 곧 케리그마는, ‘가장 아름 답고 가장 크고 가장 매력적이면서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이 메시지 는 “모든 복음화 활동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으뜸가는 가장 중요한 선포로, ‘다양한 방식으로 언제나 우리가 거듭 들어야 하는 것이고, …… 우리가 거듭 선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케리그 마 보다 더 탄탄하고 깊이 있고 확실하고 의미 있고 지혜로 넘치는 것은 없습니다. 실제로 “모든 그리스도인 교육은 무엇보다도 케리 그마의 심회'이기 때문입니다. 


59. 혼인과 가정에 대한 우리의 가르침은 이러한 사랑과 온유의 메시지로 힘을 얻고 변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가르침은 메마르고 생명력이 없는 교리 옹호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리스도인 가정의 신비는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나는 하느님 아버 지의 무한한 사랑의 빛으로 온전히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기꺼이 내주셨고 우리 가운데 살아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많은 사랑 이야기의 핵심에 현존하시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세계의 모든 가정에 성령의 불꽃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하고자 합니다. 


60. 이러한 맥락에 이 장은 혼인과 가정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간단히 요약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저는 또한 신앙이 우리에게 주는 빛에 관한 시노드 교부들의 의견을 언급할 것입니다. 시노드 교부들 은 예수님의 눈길에서 시작하며 그분께서 만나시는 사람들을 사랑 과 자애의 눈길로 바라보셨으며,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필요한 것들 을 일러 주시며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주님께 서는 오늘날 가정에 관한 복음을 실천하고 전하는 우리 임무에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계획을 되살리시고 완성하십니다 61. 혼인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신약 성경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것은 다 좋은 것으로, 감사히 받기만 하면 거부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 다.(1 티모 4,4)라고 가르쳐 줍니다. 혼인은 주님께서 주시는 은사 (1 코린 7,7)입니다. 동시에 바로 혼인에 대한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 로 신약 성경은 하느님의 이 은사를 보호할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혼인은 모든 사람에게서 존중되어야 하고, 부부의 잠자 리는 더럽혀지지 말아야 합니다(히브 13,4). 이러한 하느님의 은사에 는 성적인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요구를 물리치지 마십시오(1 코린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