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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레이스 7원칙

2013.05.27 01:04

다니엘 조회 수:3258





* <
인생 레이스의 7가지 원칙> -정진홍-




누구에게나 삶은 그 자체가 레이스다.
물론 단순속도 경쟁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레이스다.


인생 레이스의 제1원칙은 ‘자기 페이스를 잃지 말라’는 것이다.
살아오면서 그 누구나 인생 레이스에 임하는
나름의 주법 혹은 보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어떤 이는 보폭을 크게 하며 초반부터 전력질주를 한다.
옆에 있던 사람들도 덩달아 속도를 낸다.
하지만 그 중 8할은 중도에 주저앉는다.
자기 페이스를 잃었기 때문이다.


2원칙은 ‘구간 기록을 체크하라’는 것이다.
인생 레이스는 길다. 결코 짧지 않다.
단숨에 달려갈 길이 아니다.
레이스 전체를 머릿속에 큰 그림으로 그릴 필요는 있지만
정작 뛰거나 걸을 때는 전체 구간을 토막 내서
한 구간 한 구간씩 차근차근 나아간다는 기분으로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 속에
지레 주눅들고 힘겨워하며 또다시 포기하고 싶은 심정에
풀썩 주저앉기 십상이다.
그래서 인생 레이스엔 스스로 구간설정을 할 필요가 있다.
사람의 형편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1, 3, 5년 단위로 인생 레이스의 구간을 나누면 되지 않을까 싶다.


3원칙은 ‘이미 지난 레이스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인생 레이스를 펼치는 사람들이 한결 같이 경험하는 것이 있다.
이미 지난 구간의 레이스에 집착하면 지금 하는 레이스를 망친다는 사실이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4원칙은 ‘길가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는 것이다.
인생 레이스를 펼치다 보면 연도에 선 사람들의 시선을 벗어나기 어렵다.
다름 아닌 내 주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때론 그들의 관심과 격려, 박수와 환호 그리고 미소와 칭찬이 힘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반대로 손가락질을 받거나 야유와 험담을 들을 수도 있다.
그래서 자칫 길가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다 보면
오버 페이스를 하거나 아예 발이 꼬여 넘어지기 쉽다.
그러니 레이스를 펼칠 때는 길가의 시선과 주위의 시선을 넘어서야 한다.


5원칙은 ‘가장 소중한 것을 위해 레이스를 펼치라’는 것이다.
인생 레이스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지금 왜 이렇게 힘들어서 뛰고 걸으며 가고 있는 거지?’하는 회의가
갑자기 봇물 터지듯 몰려올 때가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다.
그때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자신이 가장 소중한 것을 위해
이 인생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확인시키는 것이다.
아무리 힘든 레이스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을 생각하면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제6원칙은 ‘상대를 보지 말고 목표를 보고 나아가라’는 것이다.
토끼와 거북이의 레이스를 알 것이다.
빠른 토끼가 느린 거북이에게 진 이유는 간단하다.
거북이는 산등성이의 깃발, 곧 목표만을 보고 나아갔고
토끼는 상대인 거북이만 보고 뛰었기 때문이다.
토끼는 빨리 내달렸지만 어느 지점에 가서 뒤처져 오는 거북이를 보고는
풀섶에 들어가 잤다.
물론 잘 수도 있다.
하지만 토끼는 어디를 가겠다는 목표보다
뒤에 오는 상대인 거북이만 본 것이다.
반면에 거북이는 느렸지만 계속 전진하였다.
풀섶에서 자고 있는 토끼도 힐끗 봤다.
하지만 거북이는 상대인 토끼를 보고 멈추지 않았다.
그는 산등성이의 깃발, 곧 목표를 보고 계속 나아갔다.
‘상대’를 보는 사람이 ‘목표’를 보는 사람을 이길 수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7원칙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달리라’는 것이다.
제아무리 훌륭한 주법과 보법을 구사하고, 구간기록이 좋을지라도
결승점에 골인하지 않으면 모든 게 허사다.
그래서 최고의 인생 레이스는 완주하는 것이다.
기록이 좀 나빠도 괜찮다.
어차피 빠르나 늦으나 그것은 기록일 뿐이고
인생 대사엔 별 상관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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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상 1등이든 꼴등이든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에서는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