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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분배 정의와 양심의 회복

2016.09.02 08:49

사무실 조회 수:476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사도4,32-34).
이처럼 나눔을 실천하던 초대 공동체에문 제가 생깁니다.
규모가 커지면서 식량 분배에 소홀하다 보니
차별받는 사람들이 생겨 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열두 사도가 봉사자들을 뽑아
식량배분을 맡깁니다 (사도6,1-7참조).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공평하게 분배하도록
세상은 오랜 세월에 걸쳐 갖가지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세상은 점점 빈부 격차가 심해갑니다.
일할 기회조차 박탈 당하는 사람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만들어도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 만갑니다.

결국, 사람이 바뀌어야 만합니다.
아무리 지혜를 다해 구상한 이상적인 제도라 하여도
사람들의 마음이 잘못되면
머지않아 그 제도가 비인간화 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제도가 아니라 인간 양심을 깨우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변화 시켜야 합니다.
깨친 1%의 사람이 2%,… 10% 로 늘어 나다보면
마침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형성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과정을 거치기 전에 그만 포기해 버린다는 점입니다.
나부터 힘을 다하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품어야 합니다.
꾸준한 기도와 실천을 통해 이를 이루어야 합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일도 하게될 것이다” (요한14,12).+

한국 천주교주교회의「경향잡지」편집인  김준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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