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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성탄 


친애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복된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도시와 나라 그리고 세상에 슬프고도 힘들었던 소식들로 점철된 시기에 저의 인사를 드립니다. 성탄절의 기쁜 소식이 오늘날 우리 도시의 거리 폭력과 미국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전쟁과 충돌, 테러 이야기와 서로 맞서는 요즈음입니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시대의 징조”를 읽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성탄이 우리에게 주는 참 의미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즉, 폭력과 전쟁이 주는 슬픔이 마직막 말씀일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오신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서 태어나신 구세주는 우리를 어두움에서 우리를 일으키시어 그 분의 경이로운 빛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티토에게 보낸 바오로의 서한에서 발췌한 성탄절 독서 중의 하나는 이렇습니다: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호의와 인간애가 드러난 그때, 우리가 한 의로운 일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티토 3, 4-5  우리는 올해 자비의 희년을 기념하면서 “당신 자비에 따라”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가 도전해야할 것은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심을 믿는 것을 넘어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자비로우시며 지금 바로 이순간 그리고 우리의 삶과 인간관계에 국한된 상황 안에 그분의 자비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고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자비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변화되어 어둡고 추운 세상에 하느님의 자비로운 빛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자비가 우리에게 한 것과 똑같이, 우리 자신의 자비로운 행위는 이제 희망과 치유와 새로워짐을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에게 자비의 은총을 베푸시어, 여러분이 우리 세상에 그 분의 자비로운 손길이 되도록 도와주시를 기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시카고 대교구장 블레이즈 수피취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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